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성 VS 한화의 난투극 역사 (문단 편집) === [[2017년]] [[5월 21일]] 대전구장 === [[파일:삼성 한화 벤클.jpg]] 2003년 이후 두 팀은 14년간 별다른 충돌이 없다가, 2017년 5월 21일 대전 경기에서 3회말 삼성 선발 [[윤성환]]이 던진 공이 타석에 들어선 한화 [[김태균]]의 유니폼을 스쳤고, 김태균이 1루로 가던 중 두 선수간의 신경전이 있었다. 벤치 클리어링이 있었지만 일단 더 이상의 충돌은 없이 넘어갔다. 여기까지는 흔하다면 흔한 벤클이었다...[* 중계영상속 입모양을 근거로 윤성환이 욕설을 했다는 추론이 있지만 확실치 않다.] 그런데 윤성환이 다음 타자 [[윌린 로사리오]]의 몸을 고의로 맞추면서 다시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어나왔고, 앞서 김태균 때 분위기가 과열됐던 만큼 난투극으로 번졌다. [[정현석]]은 윤성환을 밀치곤 삼성 선수들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고, 한화의 선발 투수였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비야누에바의 행동도 이례적이었는데, 보통 해당 경기 선발 투수들은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더라도 전방에 나서지 않는다. 이때문에 부상으로 또 이탈해 선발진에 거대한 구멍이 뚫렸고, 혹사당한 불펜의 체력 저하 등이 겹쳐 한화는 또다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고 만다.]도 주먹을 휘둘렀다. 삼성 코치인 [[김재걸]]은 왼손으로는 모자를 벗기고 오른손으로는 [[조동찬]]의 후두부를 가격한 김태균을 보고 발차기를 날렸고 역시 삼성 코치인 강봉규는 비야누에바에게 주먹을 날리려고 했고 넘어진 비야누에바에게 발길질을 하는 등, 분위기가 과열됐다 하더라도 우선 선수들을 말려야 할 코치들이 오히려 폭행에 가담하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 한화 [[알렉시 오간도]]도 넘어진 삼성 선수를 향해 발길질을 했다.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된 후 벤치 클리어링의 발단이 된 윤성환, 주먹을 휘두른 비야누에바와 정현석, 정현석을 넘어뜨린 [[재크 페트릭]] 등 양팀 2명씩 총 4명이 퇴장당하면서 이례적으로 벤치 클리어링 1번에 양팀 선발 투수 모두 퇴장당했다. 한편 4회말 삼성 [[김승현(1992)|김승현]]이 한화 [[차일목]]의 옆구리를 맞췄는데, 머리를 맞춘 건 아니었지만 앞서 과열된 분위기 때문에 구심은 퇴장을 선언했고 김승현은 2번 허리 숙여 사과하고 강판됐다. 5월 23일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윤성환과 비야누에바에게는 6경기 출장 정지, 정현석에게는 5경기 출장 정지, 페트릭에게는 제재금 200만원이 부과되었다. 또한 폭력 사태에 가담한 삼성의 [[김재걸]], [[강봉규]] 코치에게도 5경기 출장 정지가 부과되었으며, 선수단 관리감독 실패의 책임을 물어 양 구단에 500만원씩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그리고 같은 날 [[김성근]] 감독까지 전격 경질되었다.[* 물론 근본적인 경질의 원인은 박종훈 단장과의 오랜 갈등 등 다른 것이겠지만 난투극에 이은 희대의 졸전이 최종 트리거가 되었을 수 있다. 그룹 감사 끝에 김승연이 격노했다는 카더라도 있었고.] 이를 자진 사퇴로 보는 입장도 있고 경질의 입장으로 보는 입장도 있으나 구단은 사퇴라면 잔여 연봉을 줄 필요가 없음에도 굳이 위로금 형태로 지급하려 하였고 김성근은 끝끝내 거절하며 전 명장의 커리어는 씁쓸하게 마무리되고 말았다. ~~그래도 최후의 양심은 있었던 모양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난투극에 참여했던 [[김재걸]]은 24시즌 [[한화 이글스]] 코치로 오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